조선 후기 시대의 삶을 기록한 세 명의 화가, 김홍도, 신윤복, 김준근과의 만남!
풍속화 속에 감춰진 비밀을 추적한 역사ㆍ인문 다큐멘터리


『풍속화 | 붓과 색으로 조선을 깨우다』. EBS에서 방송되어 호평을 받았던 다큐멘터리. 요즘 불어닥친 풍속화 열풍 속에 우리나라 대표 풍속화가들의 생애와 그들의 풍속화 속에 담긴 미학적 비밀을 밝혀내보자는 의도로 제작되었다. 다큐멘터리를 글로 옮긴 이 책은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형식으로 서술되어 있으며, 방송에서 미처 다 말하지 못한 세 풍속화가의 독특한 이력과 그들만의 개성적인 미술 기법상의 비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김홍도, 신윤복, 김준근 풍속화가 어떤 차이점을 가지는지, 그리고 그들이 조선 후기 근대라는 시대를 어떻게 뜨겁게 살면서 실천했는지, 교과서나 그림 분석에 머물렀던 여타 미술 교양서가 전혀 말해주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을 소개한다. 그들의 작품을 역추적해가면서, 조선 후기 세 풍속화가가 나름의 방식으로 근대를 도입하여 근대를 살아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daum 책 사이트의 '책 소개' 글을 퍼왔습니다.) 


<풍속화 붓과 색으로 조선을 깨우다>는 김홍도와 신윤복, 김준근이라는 풍속화가의 삶과 그림이 '근대'라는 시기와 어떻게 만났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미술 교양서이지만 에세이 형식이기 때문에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으며,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게다가 김준근이라는 화가에 대해 새로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믿는다.

한 달 전 작업실로 이 책이 일곱 권 배달되었다.
표지를 가만히 쓸어보고 몇 장의 종이를 넘긴 후 발견한 '글 서주희 , EBS 화인제작팀' 이라는 글자를 나는 정말 오래도록 바라보았다. 
작년 가을은 이 원고로 인해 내내 힘들었지만 그와 동시에 설레기도 했다.
막상 책을 받아들고 보니 기쁨과 함께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이것이 '시작'이라고 믿기에 그 아쉬움마저도 기꺼이 웃으며 받아들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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